
나는 5년 전에 하비에르에서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6, 소르본대학에서 컴퓨터 공학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진로상담 주간에 초대되어 하비에르 고등학생들에게 조언을 해 주기 위해 모교를 찾아왔다. 전공수업을 수강하기 전에는 이 수업에서 무엇을 배우는 지 실질적으로 알기 어렵기 때문에, 컴퓨터 공학에서 배우는 것에 대해 말해주었다. 고등학생 때는 대학 생활이 어떨지 전혀 몰랐기 때문에 나는 후배들에게 대학 생활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주었다. 자기 삶에 대해 스스로 책임지고 자립하는 것이 쉽지 않았기 때문에, 처음에는 혼자 사는 데 적응하기가 약간 어려웠다. 나는 후배들이 내가 겪은 일을 다시 겪지 않기를 바란다. 하지만 나는 학생들이 무엇보다도 대학 생활이 그들의 교양지식을 넓히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프랑스 안팎을 여행할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을 알길 원했다. 이 시간은 단 한 번만 있기 때문에 대학 생활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 여러분이 하고 싶어하는 일에 대해 두려워하지 마세요! 모든 것을 시도해보세요!
2016년 졸업생-홍영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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