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졸업생-정승호

프랑스 대학을 지망할 때 가장 먼저 선택해야 할 부분은 일반 대학 Faculté와 2년제 전문 교육기관인 IUT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2년제 대학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있습니다. 하지만, 프랑스 IUT는 (시앙스포, INSA, 그랑제꼴 등 고등 교육기관을 제외한) 일반 대학과 달리, 지원자들의 성적과 기량을 심사한 후 선발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학업성취도가 일정 수준 이상이므로 수업 분위기와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가 뛰어납니다. 또한, 수업시간과 과제 양은 많은 편이며, 교수들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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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학부모-정도(正道)의 힘

정도(正道)의 힘  우리 딸아이는 프랑스에서 유학했던 부모를 둔 까닭에 처음 프랑스와 인연을 맺었다. 그 후 아이는 한국으로 돌아와 하비에르 국제학교에서 수학하고, 또 다시 프랑스로 건너가 그곳에서 의과대학을 마치고 현재 인턴과정 1년차를 마칠 시점에 이르렀다. 프랑스에서 태어난 우리 딸아이는 현지 초등학교에서 한 학기를 마치고 귀국하여 재차 한국 초등학교에 입학하여 잘 다니더니만, 어느 시점에서부터인가 ‘문제’가 발생했다. 지독한 입시교육 체제를 못 견뎌하고, 아무리 꼬맹이라지만 개인의 적성과 창의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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